무술도장의 인테리어는 바로 그 도장의 전략

[엑스포츠뉴스/무카스=김현길 기자] 인테리어와 최신 시설을 갖춘 무술도장이라면. 이제 쾌적한 환경이야말로 도장 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현장 지도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뭉칫돈'을 꺼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깔끔한 바닥과 천장, 벽면에는 안전 쿠션 등 이 정도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금액만 해도 약 1천여만 원이 소비된다. 또 어려운 재정으로 전문성보다는 저렴한 인테리어를 시도하다 낭패를 보기 쉽다.

인테리어의 값이 싼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저가 리모델링 업체는 지도자의 싼 요구에 맞춰 이윤을 남기려다 보니, 부실공사뿐만 아니라 공사 이후 A/S조차 안 해주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그렇다면, 합리적인 가격, 컨설팅, 철저한 A/S, 사후관리 등까지 일선 지도자들이 원하는 인테리어는 없을까?

무술도장의 인테리어는 바로 그 도장의 전략이라고 말하는 무술문화 채널 <무카스> 이승환 대표. 이 대표가 주장하는 도장인테리어의 핵심은 "인테리어 하나로 모든 사람의 행동과 생각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지저분한 공간에서는 침이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만, 고급 호텔에서는 모든 말과 행동이 신중해 진다. 바로 일선 도장 지도자와 무술의 가치를 높여 줄 수 있는 '디자인의 힘'이다.

이 대표는 "현재 도장 인테리어 시장은 포화상태다. 이제 인테리어 차이가 학부모들의 중요한 선택기준이 된다"며 "그동안 값싼 인테리어로 마치 깔끔하고, 직선으로 정리 정돈만 잘되어 있으면 인테리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런 시대는 지났다"고 설명한다.

문제는 일선 지도자들은 소자본으로 모든 인테리어 구상을 한다는 것이다. 무조건 '저렴한 것만 추구하며 바닥, 보호 벽, 천장 등의 단순한 리모델링으로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대표는 "단순한 환경미화의 수준으로는 도장 위기 극복을 할 수 있는 전략을 만들어낼 수 없다"며 "차라리 이렇게 어려운 시점에는 움츠리고 기회를 기다리라"고 강조한다. 어설픈 투자는 오히려 어렵게 투자한 금액의 '헛돈 썼다'는 낭패를 보기 쉽기 때문이다.

현재 일선 도장에는 치열한 경쟁, 주변 환경, 지도자 역량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좀 더 멀리보고 분석을 통한 전략과 과감한 투자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전략을 인테리어에 녹여 내서 학부모, 수련자, 지도자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한다"고 강조했다. 바로 도장 경영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공간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실례로 예체능계 학원을 살펴봐도 무술도장과는 확연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 피아노나 성악, 미술 학원을 살펴보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기본 상담실과 실습실이 눈에 띈다. 그 공간에서 모든 경영 전략이 만들어지고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술도장은 이와 반대로 땀 냄새 가득하고, 무거운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이 대표는 "무술도장도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 다른 학원들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하나로 무술도장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인테리어를 통해 사범의 마인드, 도장의 환경, 도장의 입지, 도장의 프로그램 등의 전략의 공간이 창출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인테리어에 대한 투자는 관장들이 가장 '사치'가 아닌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환경이 사람을 지배한다" "인테리어가 곧 도장의 전략을 말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무카스 인테리어는 최고의 조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준비했다. 계약과 동시에 무술도장 관련 전문가를 파견해 지도자, 수련생, 입지조건, 건물내부 등 맞춤형 컨설팅과 100% 세금계산서를 발행한다.

무카스 VIP멤버십에 주어지는 혜택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온·오프라인 도장경영 세미나와 구인구직 및 체육관매매 서비스 등 20%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오는 4월까지 50% 인테리어 금액을 지원은 물론 ‘MOOTO' 무술용품을 100만원 상당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무카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바로 계약과정부터 인테리어 시공과정까지 모든 영상을 촬영해 공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치로만 느껴졌던 인테리어가 줄 수 있는 도장의 경쟁력을 일선 도장 지도자들에게 확인 시켜 주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인테리어를 하기에 앞서 많은 일선 지도자들이 두려워하고 있다. 도장 경영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므로써 인테리어의 중요성을 심어 주고 싶다"며 "이제 도장 환경도 변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상반기까지는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더욱 많은 일선 지도자들에 혜택을 주기 위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열정은 있으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안타까운 도장을 찾아 무상으로 인테리어와 컨설팅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글] 무카스 제공

무카스 김현길 기자 press03@mook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