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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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롤모델=몬스타엑스, 한계 없는 국가대표 가수될 것" [종합]

기사입력 2022.03.10 19:1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탄(TAN)이 국가대표 가수라는 목표를 향해 첫삽을 떴다.

10일 오후 탄(창선, 주안, 재준, 성혁, 태훈, 현엽, 지성)의 데뷔 앨범 '1TA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MBC '극한데뷔 야생돌'을 통해 결성된 탄은 'To All Nations'라는 의미를 지녔다. 데뷔 앨범 '1TAN'에는 타이틀곡 'DU DU DU'를 비롯해 'Fix You Part.1' 'MY GIRL(For FAN)' 'DU DU DU(English ver)'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탄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종영 이후 데뷔까지 약 3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데뷔하게 됐다. 짧은 준비 기간이지만 자신감은 넘친다.

이에 대해 리더 창선은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누구 하나 빼놓지 않고 모두 친해졌다. 이제는 7명이 절대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탄만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재준 역시 "'야생돌'을 통해 7명이 팀으로 결성되고 다음 날 바로 숙소 생활을 시작해서 패밀리십이 엄청나다. 팀워크 하나 만큼은 우리의 큰 강점이 아닐까 싶다"고 자부했다.

이어 "아직까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고 작은 것 하나도 가위바위보로 결정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팀 롤모델은 몬스타엑스를 꼽았다. 지성은 "가요계에 훌륭한 선배님이 많지만 탄도 몬스타엑스 선배님들처럼 뚜렷한 색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에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데뷔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와 개개인 각오도 전했다. 주안은 "멤버들끼리 처음 만난 지는 꽤 됐지만 팀 결성은 얼마 되지 않았다.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해 기쁜 마음이 크다. 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 세계에 우리의 색깔을 각인하는 게 목표"라고 의지를 다졌다.

창선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앞으로 더 보완해서 팀 이름처럼 한국을 빛낼 것"이라고, 재준은 "사실 멤버 모두가 많은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 1위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안은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이라며 "탄이 만들어 나가는 하나의 스토리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지성은 "마음이 가볍다. 오늘을 위해 고생을 많이 했다. 떨린 마음 뒤로 설렘이 다가와 기분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설렘을 드러냈고, 성혁은 "우리 멤버들과 활동한다면 자신이 있다.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자신이 있고 궁금하다. 극한을 경험하고 이 자리에 온 만큼 한계를 정해두지 않고 '극한'으로 잘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현엽은 "발전하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태훈은 "데뷔가 믿기지 않는다. 서로 플러스(+)가 아니라 곱하기가 되어 국가대표 아이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탄의 데뷔 앨범 '1TAN'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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