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팔마'(감독 알렉산드리아 도모가로프에)가 영화의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담아낸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팔마'는 엄마와 이별 후 아빠와 살게 된 9살 소년 콜리아와 주인과 헤어진 뒤 공항 활주로를 맴도는 떠돌이견 팔마의 기적 같은 우정과 한결같은 오랜 기다림을 그린 감동 실화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공항 활주로에 남겨진 떠돌이견 팔마를 위해 주인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9살 소년 콜리아의 모습으로 시작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항 활주로를 떠나지 않고 한결같이 주인을 기다리는 충견 팔마와 그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진심을 담아 편지를 쓰는 콜리아의 순수한 모습은 영화의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어 아무에게도 곁을 내주지 않던 콜리아와 팔마가 서로를 향해 먼저 손을 내미는 장면과 함께 '순수한 두 영혼의 특별한 우정'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친구의 가슴 뭉클한 우정과 진정한 교감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엄마와의 갑작스러운 이별 후 아빠와 함께 살게 된 콜리아가 겪는 혼란과 아픔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마치 거울처럼 비슷한 상처를 지닌 두 주인공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는 장면은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따스한 공감과 감동을 안겨준다.
또 '전 세계를 울린 2022 첫 감동 실화'라는 카피는 공항 활주로에서 2년 동안 주인을 기다린 저먼 셰퍼드 팔마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는 놀라움을 전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팔마'는 오는 3월 개봉한다.
사진 = ㈜라이크콘텐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