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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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 김혁규, 롱런 비결? "꾸준한 노력. 아직도 게임이 재밌다"

기사입력 2022.03.08 17: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고 싶다"

최근 DRX는 2022 LCK 스프링 7주차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시즌 초반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이던 DRX는 첫 승을 신고한 후 바로 연승의 흐름을 타 부쩍 향상된 경기력으로4위를 지키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은 스프링 시즌 후반을 맞아 DRX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맏현 김혁규는 자신의 롱런 비결에 대해 '꾸준한 노력'을 꼽았다. 

그는 "10년 동안 만족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목표한 걸 이루지 못한 것도 있지만, 아직 게임을 하는 게 재밌다. 그래서 계속 열심히 하고 있고, 덕분에 잘된 게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김혁규는 롤 프로 선수가 갖춰야 하는 최고의 자질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계속 도전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어떤 걸 하더라도"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DRX로 돌아온 김혁규. 주전 멤버들을 보고 든 소감으로 "'딜만 잘하면 되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개인 방송에서 '케리아' 류민석과 자주 만나는 김혁규. 후배들과의 친분에 대해 "나이 차이가 나긴 하는데 내가 그냥 편한가 싶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가 끝나고 레드불과 함께 하고 싶은 이벤트로 "예전에 레드불이랑 같이 스카이다이빙 했을 때, 다음에는 바다 아래로 들어가 보자는 얘기를 했다. 시켜만 주면 재밌게 도전해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2022년 목표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잘 수행하면서,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사진=레드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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