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양신' 양준혁이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새 멤버로 합류한다.
'남자의 자격' 신원호 PD는 14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양준혁을 '남격' 새 멤버로 최종 확정했다. 빠르면 3월 말 첫 녹화에 합류하며 방송에서는 4월쯤 첫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 '남격'에서 원하는 멤버는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이다. 양준혁은 이미 야구계에서 톱이지만 순수한 매력이 있다"고 양준혁을 새 멤버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 양준혁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아직 보여주지 않은 것이 많겠다고 생각했다. 나이도 40대 초반으로 기존 멤버들 사이의 공간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벌써부터 멤버들과의 조합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단한 섭외력" "야구 팬들은 이제 남격 고정" "종범 형님은 어떡하나" "최강자리를 지키겠다는 KBS의 확고한 의지"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준혁은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양신'으로 불리며 팀 내에서 맹활약했다. 그 후 지난 2010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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