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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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일일 식당 매출 공개…"우리 직원들이 더 먹어" (놀뭐)[종합]

기사입력 2022.03.05 20: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정준하, 가수 하하, 코미디언 신봉선이 하루 동안 식당을 운영했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만나상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이 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유재석, 정준하, 신봉선, 하하를 양양에 위치한 식당으로 불렀고, 멤버들은 영문을 모른 채 촬영 장소에 모였다. 이때 이미주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으로 인해 불참했다.

정준하는 유재석에게 "또 일 쳤더라. 식스센스. 미주 어떻게 할 거냐. 우리 애들을 갖다가 이렇게 만드냐"라며 원망했다. 유재석은 "나도 미치겠다. 맨날 우리 프로그램에서"라며 속상해했다.

더 나아가 코로나19로 촬영에 참여하지 못했던 하하가 복귀했고, 유재석은 "미주까지 왔어야 완전체인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메인 피디는 멤버들과 통화했고, "오늘은 여러분이 이 식당의 일일 주인이 되셔서 운영하시면 된다. 사장님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메뉴면 뭐든 괜찮다고 한다"라며 밝혔다.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통보에 당황했고, 유재석은 간판이 바뀐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유재석은 "(간판이) 언제 바뀌었냐. 들어올 때 횟집 아니었냐. 만나상회로 바뀌었다. 이걸 언제 했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멤버들은 하루 동안 판매할 메뉴를 고민했고, 신봉선은 김치찌개, 전 등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실제 김치찌개를 끓여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유재석은 김치찌개를 맛보고 감탄했고, "미나가 20분 안에 한다. 김치찌개는 통과다"라며 못박았다.



이후 하하는 수산물 시장에 방문했다. 그 사이 유재석과 정준하, 신봉선은 장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손님이 등장했고, 세 사람은 어쩔 줄 몰라 했다.

멤버들은 밥을 짓지 못한 탓에 손님들의 메뉴를 라면으로 통일시켰고, 두 팀이 아침 식사를 하고 떠났다. 마침 하하가 돌아왔고, 멤버들은 점심 장사를 위해 철저하게 역할을 분담했다.

신봉선은 메인 셰프를 맡았고, 하하는 찜, 정준하는 홀을 담당하기로 했다. 유재석은 설거지와 홀 보조를 자청했다. 멤버들은 판매할 메뉴를 시식한 후 단점을 보완했고, 장사를 재개해 한층 단결된 팀워크를 자랑했다.

운영이 끝난 후 식당 주인이 등장했고, 멤버들 덕분에 볼 일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하는 "저희가 많이 못 팔았다"라며 털어놨고, 일일 매출은 79000원으로 밝혀졌다.

유재석은 "솔직히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직원들이 더 먹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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