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여자배구 현대건설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4일 오전 “전날 PCR 검사를 진행한 인원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중 선수는 4명으로, 나머지 인원은 스태프와 사무국 직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가 확진으로 현대건설의 확진자 수는 15명이 됐다. 이 중 선수는 12명으로, 19명 중 절반이상의 선수들이 확진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현대건설은 전날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예정됐던 경기들이 순연 결정된 바 있다. 4일 열릴 예정이었던 GS칼텍스전과 8일 페퍼저축은행전, 11일 흥국생명전이 차례로 순연됐다.
이후 현대건설은 당일 오전 나머지 인원을 상대로 PCR 검사를 진행했고, 다음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상황이 심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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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