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4 11:38 / 기사수정 2011.04.08 14:51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대전시가 9일 "대덕연구단지특구 안에 있는 주요 산·공원·산책로를 하나로 연결해 등산과 레저는 물론 자연학습까지 가능한 올레길을 오는 5월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대덕트구 올레길은 2개 코스, 총 21.1km로 코스별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다.
1코스(매봉~우성이산길)는 엑스포과학공원(꿈돌이랜드)-우성이산-화봉산-화암4가-태전사-대덕대뒷산-대덕대로(고개)-표준과학원(정문)-매봉공원(정상)-교육과학연구원-엑스포과학공원(꿈돌이랜드)구간으로 11.2km다.
2코스(신성~성두산길)는 중앙과학관(주차장)-원자력안전기술원-구성산성-과학고입구-탄동천(화폐박물관)-지질박물관입구-연구단지운동장-시민천문대-신성공원(정상)-충남대농대(고개)-궁동공원-유성구청-중앙과학관(주차장)구간으로 10km다.
특히 안내판, 편의시설, 안전시설, 조망시설 등이 잘 갖춰졌으며 성두산 공원 등에는 자연 생태를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장도 조성됐다.
대덕특구올레길은 기존 등산로와 차별화해 산과 공원, 하천은 물론 연구단지 등 과학관련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노선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노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형 올레길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올레길을 찾아 스트레스도 풀고 자연과 과학도 배우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대덕특구 올레길은 '대전둘레산길'과 '대청호반길' 등과 함께 우리지역 대표적 명품테마 숲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C) 서울특별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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