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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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풍 "한국=어머니의 나라…허재에 비속어 배워" (피는 못 속여)

기사입력 2022.02.28 22:07 / 기사수정 2022.02.28 22:0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피는 못 속여' 전태풍이 한국인이신 어머니로 인해 한국에서 선수 활동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는 전 프로농구 선수 전태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태풍은 "아버지가 미국에서 대학교 때까지 농구를 하셨다. 삼촌들도 농구를 하셨다. 포지션도 다 가드였다"라고 말했고, 이형택은 "왜 NBA에 안 가고 한국으로 왔냐"라고 물었다.

전태풍은 "NBA 진출에 실패하고 유럽에서 7년 동안 뛰었는데 사실 저는 꿈이 있었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선수로 뛰고 싶었고 한국에서 살고 싶었다. 한국 문화 속에서 한국 사람들 옆에서 살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강호동이 "한국에 와서 비속어를 먼저 배우게 되지 않았냐"라고 묻자 전태풍은 "저한테 비속어를 가르쳐준 사람이 허재 감독님이다. '야 이 XX야. 열심히 안 뛰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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