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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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아마로 단장과 4년 연장계약

기사입력 2011.03.13 09:10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찰리 매뉴얼 감독과 2년 연장계약을 맺은 데 이어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46)과 연장계약을 맺었다.

13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구단은 아마로 단장과의 4년 연장계약을 발표했다. 올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던 아마로 단장은 이번 연장계약으로 2015년까지 필라델피아와 함께 하게 됐다.

2008년, 필라델피아의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팻 길릭 단장에 이어 필라델피아 단장 자리에 오른 아마로는 두 시즌 동안 필라델피아를 훌륭하게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오르는 등 지난 2년 동안 내셔널리그 최다인 190승(134패)을 올렸다.

아마로 단장은 공격적인 트레이드와 선수 영입으로 호평을 받았다. 2009시즌 중 영입한 클리프 리, 2009시즌 후 영입한 로이 할러데이, 2010시즌 중 영입한 로이 오스왈트, 2010시즌 후 다시 FA로 영입한 클리프 리 등이 아마로 단장의 역작으로 꼽힌다.

필라델피아 선수였던 루벤 아마로의 아들인 루벤 아마로 주니어는 스탠포드 대학 졸업 후 필라델피아 외야수(1992~1993, 1996~1998)로 활약하기도 했다. 1998년, 에드 웨이드 단장 보조로 고용된 아마로는 단장보조 생활 10년을 거쳐 필라델피아 단장으로 취임했다.

[사진 =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 ⓒ MLB / 필라델피아 필리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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