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나인우가 땅박과 불면증에도 코골이를 하며 잤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나인우가 멤버들과 땅박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인우는 잠자리 복불복 게임 패배로 같은 팀 딘딘, 라비와 함께 땅 속으로 들어가 땅박을 하게 됐다. 다음날 아침 가장 먼저 깬 문세윤이 동생들을 깨우러 갔다. 라비를 시작으로 딘딘, 나인우가 차례로 땅속에서 나왔다.
나인우는 전날 밤의 땅박 취침이 힘들었는지 "다시는 여기서 안 잘 거다. 못 잤다. 바람이 엄청 들어온다"고 했다. 나인우는 추위 때문에 뒤척이느라 잠을 못 잤다고 했지만 라비가 "인우는 방송을 꼭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알고 보니 나인우는 형들에게 인사를 한 뒤 바로 코를 골며 잠들었던 것. 라비는 이번 코골이는 자신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나인우는 자신은 코를 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라비는 "너 방송 꼭 봐"라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