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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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수비...토트넘, 토리노 CB 군침

기사입력 2022.02.25 23:28 / 기사수정 2022.02.25 23:28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토리노 센터백 글레이송 브레머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번리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연된 13라운드 경기에서 벤 미에게 헤더로 실점해 0-1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 중 4번이나 패배를 당했고, 승점쌓기에 실패해 리그 8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공수에서 좋지 않은 균형을 보이고 있다. 리그 득점은 31점에 불과해 전체 10위에 해당하며 리그 실점은 32점에 달해 전체 실점 8위에 해당돼 있다. 표면적인 수치는 나쁘지 않지만 골득실이 마이너스(-)에 해당하는 것은 토트넘에게 굴욕이다. 소위 '빅6'라고 불리는 클럽 중 골득실이 마이너스에 해당한 클럽은 토트넘이 유일하다.

이에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카밀로 포르트는 토트넘이 수비 보강을 위해 토리노 센터백 브레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르트는 24일 이탈리아 언론 투토메르카토웹을 통해 "브라질 출신의 브레머는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유벤투스와의 경기 땐 두산 블라호비치를 잘 막아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브레머는 잉글랜드 진출을 꿈에 그리고 있다. 리버풀, 토트넘, 맨체스터 팀으로 진출하는 것을 원하고 있으며 토트넘이 브레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메르카토도 의견을 더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24일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브레머를 영입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18/19시즌 토리노로 이적한 브레머는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토리노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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