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1박 2일' 신입 나인우가 야외 취침 최종 보스 ‘땅박’에 도전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혹한기 실전 훈련’ 특집에서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여섯 남자의 혹독한 야생 그려진다.
지난주 잠자리 복불복 대결에서 패배해 ‘땅박’에 당첨된 ‘YB’팀은 상상을 초월하는 취침 공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고된 훈련에도 해맑게 웃으며 ‘초긍정 에너지’를 발휘하던 나인우는 척박한 땅굴을 보자 한숨을 내쉬면서 걱정을 드러낸다고.
본격적인 취침에 앞서 딘딘은 신입 나인우에게 침낭 사용법부터 머리 방향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YB’ 팀 수장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그러나 나인우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형들에게 “이러고 진짜 자?”라고 되물으며 불안한 기색을 내비친다. 이에 ‘야생 선배’ 라비는 “‘1박 2일’에 온 걸 환영해. 우리한텐 내일이 없을 수도 있어”라고 무덤덤하게 대답해 나인우를 경악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역대급 야외 취침에 나선 ‘YB’ 팀이 무사히 잠들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땅굴에 갇힌 라비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다음날 아침 흙투성이가 된 채 초췌한 모습으로 등장한 라비는 “인우는 방송 꼭 봤으면 좋겠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고 해, 한밤중 벌어진 나인우의 만행(?)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2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