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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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 대상이 된 토트넘..."에티하드에 다 두고왔나?"

기사입력 2022.02.24 18:26 / 기사수정 2022.02.24 18:26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번리전 패배로 축구 팬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터프 무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번리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연된 13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리그 8위에 머물렀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7점 차를 유지했다.

지난 2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둬 3연패를 끊은 토트넘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연출하지 못한 채 오히려 후반 25분 벤 미에게 실점하며 덜미를 잡혔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 중 패배가 무려 4회에 달하게 됐고, 많은 축구팬들은 토트넘의 행보에 조롱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의 한 서포터는 토트넘 경기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모든 걸 놓고 왔어"라고 말하며 토트넘의 패배를 비웃었다.

또 다른 서포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이기고 4일 뒤에 번리에게 패배하는 것은 토트넘의 숙명이었어"라고 말하며 토트넘의 패배를 당연하게 치부했다.

이외에도 "맨시티에게 이기고 번리에게 지는 것. 그것이 토트넘의 역사", "맨시티전 이기고 트로피 따낸 것처럼 좋아하더니 번리한테 졌네", "전형적인 토트넘식 퍼포먼스" 등 토트넘의 경기력에 비난을 가하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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