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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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M.O.M 신곡, KCM과 공동 제작…손해 봐도 수익 나눌 것" (라스)

기사입력 2022.02.24 07:56 / 기사수정 2022.02.24 13: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SG워너비 M.O.M(이하 M.O.M) 지석진과 박재정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신곡 홍보 요정으로 활약했다.  

M.O.M 지석진, 박재정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N년째 유망주' 특집에 출연해 차진 입담을 뽐냈다.  

이날 지석진은 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유로 MSG워너비의 신곡 '듣고 싶을까' 발매를 꼽았다.

'듣고 싶을까'는 지난해 6월 발매된 MSG워너비 1집 '바라만 본다' 이후 약 8개월 만에 M.O.M 멤버 4인이 다시 뭉쳐 선보이는 신곡이다. 

지석진은 "지난해 '바라만 본다'로 정말 사랑을 많이 받았다. 이에 저희가 용기를 내서 신곡 '듣고 싶을까'를 내게 됐다. 노래가 너무 좋다. 15초 만에 귀에 꽂혔다"고 소개했다.  

'놀면 뭐하니?'에서 만든 팀인 만큼 MBC의 허락이 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한 지석진은 "MSG워너비가 한동안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했다. 수십억을 투자해도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 힘들다. 알려졌는데 한 번으로 끝나면 경제적 손실"이라며 그룹을 향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지석진과 KCM이 신곡의 공동 제작을 도맡았던 특별한 이유가 함께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지석진은 "원슈타인과 박재정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 수익은 나누지만, 투자는 우리가 하겠다. 손해는 우리가 볼 것"이라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석진은 열정을 가득 담아 신곡 1위를 위한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지석진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률 공약을 지킨 '우리궁 준호'를 언급하면서 "음원 차트 1위 달성 시 MSG워너비 완전체로 '라디오스타'에 나오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박재정은 M.O.M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M.O.M의 신곡과 본인의 신곡의 애정도를 비교하자 일말의 고민 없이 "M.O.M이 제일 좋다. 항상 그게 우선이다. 제가 신곡을 낼 수 있었던 이유도 MSG워너비로 잘 됐기 때문"이라고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후반부에는 지석진과 박재정의 스페셜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감미로운 화음과 함께 열창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저격했다. 

M.O.M의 신곡 '듣고 싶을까'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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