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사랑의 꽈배기' 김진엽이 황신혜에게 양육비를 건넸다.
2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희옥(황신혜 분)을 찾아간 박하루(김진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희옥은 자신을 찾아온 박하루에게 "어쨌든 잘 왔다. 나는 아주 대환영이야. 네 엄마, 겉과 속이 투명한 사람이야. 손해보고 사는 사람이 네 엄마라고. 자식 잘 되니까 보기 좋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박하루는 그런 박희옥에게 봉투를 건네며 "저한테 쓰신 양육비예요. 제가 꼭 갚겠다고 말했잖아요"라고 말했지만 박희옥은 "안 받아. 난 네 엄마니까. 널 직접 키우진 못했어도 양육비만큼은 꼬박꼬박 보냈어. 이걸 받아버리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거 아니니"라며 이를 거절했다.
실소한 박하루는 "그래서 드리는 겁니다. 양육비를 갚아야 더는 엄마라는 이유로 저한테 관여 안 하실 것 같아서. 그리고 요양원 사업 말입니다. 제가 관여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 이제 이사예요"라며 박희옥을 감시할 것임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