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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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최적의 맛은 타이밍"…'맛잘알' 면모 (노는언니2)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23 07:4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박세리가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음식 이야기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노는언니2’에 박세리가 새해를 맞이해 서울 한복판에서 '맛집 세계 여행'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미국 수제 버거 집을 찾았다. 박세리의 VCR을 본 한유미는 "정보 채널 같다"고 말했고, 오늘의 도전을 물었다.

박세리는 "도전이라기보다는 하고 싶은게 있었다"라며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백종원 쌤 스타일로 살짝 해봤다"고 전했다. 이어 "먹으면서 '이럴수 있겠구나' 등의 나만의 방식으로 해봤다"고 덧붙혔다. 

박세리는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여행을 못가신다. 음식으로 해외에 다녀온 듯한 느낌을 내보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햄버거에 대해서 박세리는 "미국같은 경우도 혼자 많이들 드신다"라며 "맛있는건 매장 와서 먹어야 한다"고 음식에 대한 철학을 드러냈다. 


박세리는 '사람마다 다른 햄버거 즐기는 법'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탄수화물 최소화 유형으로 탄수화물을 거의 안드시는 유형과 두 번째로는, 햄버거의 위 빵만 드시고 아래 빵을 안드시는 분 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도 햄버거 윗 빵, 아랫 빵의 선호하는 취향을 얘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박세리는 "물론 햄버거도 그렇지만 감자튀김도 뜨거울 때 먹어 놔야 한다"며 "최적의 맛은 타이밍이다"라는 음식 어록을 남겼다. 


감자튀김을 맛 본 박세리는 자신의 비법 소스로 프라이즈를 먹는다며 설명했다.  "원래는 케첩이지만 저는 좋아하는 소스를 만들어먹는데"라며 "케첩, 타X스코, 통후추 정말 많이 넣는다"라고 자신의 소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어 "소스는 꼭 이렇게 먹어야 한다 진짜 맛있다"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은 비율은 어떻냐고 물었고, 박세리는 "취향이다. 넉넉히 간보면서"라고 답했다.

박세리는 식사를 이어갔고 "첫 번째 입, 두 번째 입 맛이 디 다른것 같은데 기분탓인가?" 하며 감탄했다. 이어 세번째 입이 모든 재료가 다 맞물려서 맛있다고 전했다

햄버거를 먹던 박세리는 선수시절 햄버거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 

박세리는 "처음 제가 미국 갔을 때 경비가 없어서 18시간을 운전을 해서 경기를 가고 18시간을 다시 운전해서 온적이 있다"라며 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그때 그게 저한테는 트라우마 일 수 있는데 너무 힘들었고, 지금도 장시간 차를 타는 것을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박세리는 "숙소 20분내에 맛집을 찾아서 한끼라도 제대로 먹으려고 했던 것이 기억에 난다"라며 "햄버거 같은 경우에도 시키면 빨리 나오는데, 여유 없을 때 햄버거를 더 많이 먹었던 것 같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E채널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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