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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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최민식 "학원물 표방, 사실은 어른 위한 영화"

기사입력 2022.02.22 16:3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최민식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최민식, 김동휘, 박해준, 조윤서와 박동훈 감독이 참석했다. 

최민식은 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선택했을까. 그는 "학원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데 그 안에 담긴 내용, 수학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서 어떻게 보면 성인이 젊은 청춘, 미완의 청춘에게 인생의 교훈을 주는 드라마 같은데 사실은 어른들을 위한 영화가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 미완의 학생이나 청춘들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성인이 된 우리들이 다시 한번 곱씹고 과연 그런 가치관과 기준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자기 자신을 성찰해보고. 삶의 여러 갈래가 정답이 없지 않나. 나름대로 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사람들과 소통하고 내가 살아가는 게 괜찮은건가에 대한 스스로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영화가 아닐까"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 오는 3월 9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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