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차단하고 싶단 댓글에 "참고 와주셔서 고마워요"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세윤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를 패러디했다.

유세윤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화면 속 가득 담긴 유세윤의 다리가 스케이트를 타듯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곧이어 분홍색 수건 위에 헬멧을 쓴 유세윤이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내밀어 웃음을 자아낸다.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의 포즈를 따라한 유세윤의 넘치는 재치가 폭소를 유발한다. 

유세윤은 "차단하고싶다.."라는 한 팬의 댓글에 "매번 욱하는 마음 참고 여기까지 와주셔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다른 팬들 역시 "유세윤기", "예상했는데도 빵터짐", "종아리 알이 킹받네요", "왜 그러시는 거냐"며 웃음기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2009년 4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 같은 해 11월 아들 민하를 품에 안았다. 최근 아들 민하 군이 중학생이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 = 유세윤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