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29

[이 시각 헤드라인]임권택 채령…김현아 스폰서 제의 거절

기사입력 2011.03.10 13:23 / 기사수정 2011.03.10 13:23

온라인뉴스팀 기자
- 3월 10일 오후 1시 헤드라인


▶ 임권택, "16세 연하 아내 채령, 첩인 줄 알더라"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 아내 채령과 16살 차이가 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권택은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서 "아내는 MBC 공채 탤런트 3기"라고 말문을 열며 채령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어 "영화사에서 처음 만났는데 도도한 느낌이 있었다. 마침 새 무협영화에 신인배우가 필요했던 터라 채령에게 연락을 했다"며 "처음에는 벗는 장면이 있어서 못한다고 하기에 노출신을 빼겠다고 설득해 촬영을 시작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또 "촬영 현장에 채령이 영화를 찍는 걸 몰랐던 채령의 부모님이 찾아온 적이 있다. 내가 불상사가 없도록 책임질 테니 염려 말라고 했다"며 "하지만, 결혼이라는 불상사가 생기고 말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미모의 여배우 출신 채령과 결혼에 골인한 임권택은 "결혼 이후 이사 간 동네에서는 어디서 첩을 데려왔느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임권택과 영화로 인연을 맺은 배우 강수연과 예지원이 특별출연해 친분을 과시했다.



김현아, 스폰서 제의 사실 공개…연예계 '충격'

배우 김현아가 과거 스폰서 제안을 거절했던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현아는 지난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순수 스폰서가 아닌 매춘에 의한 스폰서 없이 배우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며 2005년 1월에 자신의 미니홈피에 쓴 글을 공개했다.
 
당시 김현아는 "조금 전 아는 매니저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괜찮다면 영향력 있는 스폰서를 붙여주겠다고 했습니다"며, "스폰서가 뭐냐고 물어봤더니 영향력 있는 사람이 CF도 따낼 수 있도록 힘을 써주고 활동에 필요한 경제적 뒷받침도 해준다고 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뭔가가 있어야 후원을 해주지 아무 조건 없이 순수 후원을 해주나요? 애인이 되어 달라거나 그런 조건은 없나요?"라고 물었더니 "'그것도 당연히 포함되는 거죠'라 하더군요"라고 밝혔다.
 
김현아는 "저는 '그런 스폰서 필요 없어요. 배우로서 제 이름 석 자를 알릴 겁니다. 저는 이미 최고의 스폰서인 하나님 아버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고 전했다.
 
김현아는 당시를 회상하며 "거절해서 한 단계 못 올라가는 건가?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그러나 신념을 지키고도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김현아는 최근 SBS TV '싸인'에 출연했으며 영화와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은 배우다.



▶ 태연, 연예계 '인맥 종결자' 등극…네티즌 "부럽다"

걸 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화려한 인맥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태연이 MBC FM 라디오 '태연의 친한 친구'의 DJ 당시 사진을 그룹 신화의 노래 '예쁘잖아'에 맞춰 슬라이드 쇼로 편집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사진들은 태연이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됐던 것으로 태연만의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특히 게스트로 출연했던 가수 장나라, 김동률, 문희준, 바다, 개그우먼 김신영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과 남다른 인맥을 과시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연의 미친 인맥 부럽다", "태연 예쁜 얼굴만큼 성격도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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