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함소원이 딸 혜정이에 대해 말했다.
함소원은 12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소원은 "저도 조심해서 이야기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근데 요즘에는 혜정이 때문에 말조심하고 있다. 자식을 낳으니까 신경을 쓰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를 맞아 남편이랑 올해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혜정이 앞에서는 소리 지르지 않고, 화가 나면 대화를 중단하기로 했다"라며 "너무 흥분하면 조금 떨어져 있는다. 솔직히 다 지켜지지는 않았지만 많이 좋아지긴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 남편과 결혼 3년 차인데 '이럴 땐 어떻게 하자'라고 하면서 합의를 보고 있다"라며 "혜정이는 성격이 센 편이다. 혜정이가 말을 잘 하니까 무서워서 부부싸움도 못 한다"라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제가 나이만 들었지, 철은 없었다. 근데 혜정이를 낳고 철이 많이 들었다"라며 "혜정이가 점점 똑똑해지면서 본인 생각을 전달하니까 너무 무섭더라. 나와 남편의 행동을 전부 흡수하니까 안 좋은 점을 흡수할까 봐 걱정됐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은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