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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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임신했는데 권태기?…♥제이쓴 "출산 당연히 함께"(신랑수업)[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10 07: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준수, 영탁이 캠핑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김준수가 달라진 것 같다. 다정다감해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김준수는 "한 달 정도 지나다 보니 편해졌다"고 이야기했다. 홍현희가 "그래서 오늘도 심쿵했다"라며 팬심을 드러내자 김원희는 "유부녀지 않냐"며 말렸다. 결혼 3년 차가 된 홍현희에게 김원희는 "권태기냐. 그럴 수 있다. 잘 넘겨야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수, 영탁의 초대를 받은 홍현희는 돈마호크를 사들고 글램핑장에 방문했다. 김준수, 영탁은 미리 사온 회, 라면과 함께 돈마호크로 푸짐한 한상을 차려냈다.

연애할 때도 장난이 많았냐는 질문에 홍현희는 "많이 했다. 그래서 이쓴이가 '홍현희랑은 흙길을 걸어도 웃으면서 간다'고 했다"며 "나를 만나기 전에 100명이랑 소개팅을 했다더라. 예쁜 여자들도 많이 만나고 글로벌하게 만났다고 하더라. 나를 보고 '인생이 진지한 게 아니라 웃으면서 갈 수 있겠구나' 해서 프로포즈를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홍현희는 "나도 옛날에 남자를 만났을 때 내가 돈을 다 냈다. 돈도 없는데 그렇게 카드를 줬다. 돈 안 쓰면 헤어지자고 하면 어떡하지"라며 자존감이 낮았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동안 만나던 남자와 전혀 다른 제이쓴과 만나게 된 홍현희는 "결혼할 때 좋아하는 걸 해주려고 하지 말고 싫어하는 걸 하지 말자고 했다. 그게 너무 좋았다 싫어하는 걸 안 하는 게 어렵다. 10번의 이벤트를 해줄 수는 있다. 싫어하는 걸 안 하는 게 힘들다. 이쓴 씨를 만들면서 많이 배웠다"라며 성숙해졌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제이쓴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못 들어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질투를 유발하려던 홍현희에게 제이쓴은 "질투가 하나도 안 난다. 나는 장모님이랑 맛있는 거 먹을 테니까 즐기고 오라"며 담담하게 답했다.

아내의 출산은 무조건 옆에 있고 싶다는 영탁. 홍현희는 제이쓴에게 "중요한 행사가 있는데 내가 출산하는 날이다"라며 포기할 거냐고 질문했다. 제이쓴은 "당연히 행사를 포기해야 된다. 돈이 문제냐.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인데"라고 고민 없이 답했다.

"위약금이 20억이라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제이쓴은 "고민 좀 해볼게"라고 이야기했다. 홍현희는 "이쓴아 가야지"라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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