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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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뉴스 사고 3종세트에 시청자 '폭소'

기사입력 2011.03.09 11:11 / 기사수정 2011.03.09 11:1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잦은 방송사고로 생긴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출연하여 아나운서가 된 과정과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하루에 경위서를 3장 써 본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번은 라디오 뉴스 예독 후 녹음실에서 잠시 잠이 들었다가 방송시간을 못 맞춰 엔지니어의 '쩌어억~'이라는 소리가 들어가 혼이 많이 났다"고 첫 번째 상황을 전했다.
 
또 "두 번째 경우는 어김없이 라디오 뉴스 진행을 앞둔 상태였는데 그날 점심을 피자를 먹었다. 긴장이 많이 됐었는지 콜라를 많이 마셔 그만 녹음 중 트름이 나와버렸다"고 두 번째 사건을 공개한 것.
 
마지막 세 번째 사건은 아나운서의 품위를 저조 시키는 춤을 췄다는 이유로 총 하루 만에 세 장의 경위서를 작성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와 관련해 MC 김승우의 "당시 선배들한테 많이 혼나고 상처 되는 말도 많이 들었겠다"는 질문에 "사실 상처받은 말들이 많았었다"며 "사실 아나운서실에 전례가 없던 사건들이 자주 일어났었지만 기강을 잡기 위해 나를 호되게 질책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만 둬라'는 말 자체는 당시 많이 상처 됐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전현무 아나운서의 '몰래 온 손님'으로 후배 아나운서 박은영이 출연해 최근 화제가 되었던 열애설에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김승우의 승승장구 ⓒ KBS]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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