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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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반' 선우선, 분노의 발차기…솜씨가 제법인데?

기사입력 2011.03.09 03:27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선우선이 수준급의 발차기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KBS2 <강력반>(권계홍 연출, 박성진 허지영 극본) 2회에 첫 등장한 선우선은 강력반 형사가 되길 바라지만 정작 범인만 보면 몸이 굳어 버려 경창들 사이에서 웃음거리로 전락한 경찰 진미숙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도 범인을 추격하는 도중 막다른 골목길에 도달한 범인이 흉기를 꺼내 미숙을 위협하자 곧장 얼음처럼 굳어버려 결국 눈 앞에서 범인을 놓치고 말았다. 사실상 놓아준 꼴이 되버린 것.

이러한 자신의 모습에 화가 난 미숙은 자신을 비웃는 경찰들의 말을 떠올리며 분노의 발차기를 선보였다.

절도있는 동작과 함께 분노에 찬 표정, 심지어 돌려차기까지 말끔히 소화해낸 선우선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선과 친한 오은하 순경이 실종되자 이동석(이민우 분)에게 납치당했다고 판단한 미선과 박세혁(송일국 분)이 함께 미선을 찾아나섰다. 그러나 오 순경은 이미 동석에게 살해된 채 발견돼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됐다.

[사진=ⓒ <강력반>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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