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복귀' 토트넘, 브라이튼전 선발 명단 발표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손흥민이 한 달 만에 피치 위로 복귀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이튼과의 2021/22시즌 FA컵 32강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1월에 펼쳐졌으며 당시엔 브라이튼이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쓰리백을 구성했고 에메르송 로얄, 세르히오 레길론, 해리 윙크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미드필더진을 형성했다.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해리 케인이 쓰리톱을 형성해 공격을 이끈다.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서 주목할 점은 다름아닌 손흥민의 복귀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5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경기에서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했고 경기 이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약 한 달 간의 재활 기간을 거친 손흥민은 지난 3일 훈련장에 복귀했으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공식전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은 복귀전에서 골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의 상대 브라이튼은 로베르트 산체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타리크 램프티, 마크 쿠쿠렐라, 루이스 덩크, 아담 웹스터가 포백을 구성했고 이브스 비수마, 야쿱 모데르, 파스칼 그로스, 솔리 마치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공격은 아담 랄라나, 닐 무페이가 이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