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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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독일·이탈리아·아르헨티나·스페인 그리고 대한민국! [WC본선진출]

기사입력 2022.02.02 01: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적인 강호들 사이에 대한민국의 이름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벤투 감독과 함께 안정적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시리아를 상대로 전반에 고전했지만, 김진수와 권창훈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여유 있는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한국은 최종예선 6승 2무로 완벽한 결과를 만들며 이란에 이어 A조에서 두 번째 본선 진출 티켓을 땄다.

한국은 지난 1954 스위스 월드컵에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에 30여 년 간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고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다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때를 시작으로 한국은 총 11번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990 이탈리아, 1994 미국, 1998 프랑스, 2002 한일, 2006 독일,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장장 36년간 월드컵 본선의 역사를 이어왔다.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은 전 세계에서 단 다섯 나라만 달성한 기록이다. 1930년 초대 대회부터 전 대회 출장 기록을 보유한 브라질(22회), 1954 스위스 월드컵부터 본선에 쭉 진출해 온 독일(18회, 서독 시절 포함), 1962 스페인 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연속 출전했던 이탈리아(14회), 1974 서독 월드컵부터 연속 본선 진출한 아르헨티나(13회),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부터 연속 진출한 스페인(12회)이 있다. 

한국이 카타르 행을 확정 짓게 되면서 위에 언급한 다섯 나라에 이어 10회 연속 본선 진출의 대업을 세운 국가가 됐다. 본선 진출 횟수 역시 11번으로 아시아에선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이제 한국은 3월에 열리는 이란과 UAE 전에서 경기력을 유지하며 오는 11월 말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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