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호나우두의 모습은 마치 모델같다.'
브라질 출신의 특급 골잡이 호나우두(31, AC밀란)가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예전 보다 나아진 몸매를 과시했다.
호나우두의 소속팀인 AC밀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25일 "날씬해진 호나우두는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호나우두의 새로워진 날씬한 모습을 곧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여 기대감을 가졌다.
호나우두는 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시절, 무릎 부상이 불어난 체중으로 많은 비판에 시달렸다. 특히 2006 독일월드컵 당시에는 여론의 뭇매를 받기도. 독일월드컵 당시 그의 몸무게는 90kg로 2002년의 70kg후반대와 비교해 확실히 과체중이었다.
그러나 밀란으로 이적한 뒤 호나우두는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 감량에 나서 5kg 이상의 몸무게를 빼는데 성공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체중 감량의 성공한 호나우두에 대해 "모든 사람들은 그의 모습에 놀랄 것이다. 그는 모델처럼 보인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호나우두는 훌륭한 시즌을 보낼 것이다. 그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임을 과시하기 바란다."라며 세리에A에서 전성기 모습을 찾으리란 확신을 내비쳤다.
이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