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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집에 원두막·찜질방 有…편백나무로 3~4인용" (홈즈)[종합]

기사입력 2022.01.31 00: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홈즈' 장동민이 집에 원두막과 찜질방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전원 주택과 대리석으로 가득한 집이 소개됐다. 

이날 '홈즈'에서는 지친 일상 속, 힐링을 주는 집을 찾기 위해 경기도 광주로 떠났다. 첫 번째 집은 산 속에 위치한 전원 주택이었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오르면 드넓은 마당과 원두막이 보였다.

장동민은 "제가 원두막·정자 이런 걸 많이 만들어 봤는데 비싸다. 전원 생활을 하려면 야외 창고 공간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저는 2층짜리 원두막을 만들어서 2층은 정자로 쓰고 1층은 창고로 쓰기로 했는데 저런 단층 원두막도 고민했다. 그래도 우리 거가 더 비싸다"라고 말했다.

마당 뷰가 한번에 보이는 넓은 창과 슬라이딩 도어 너머에 있는 다이닝 공간 등 럭셔리한 내부 모습에 출연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임 소장은 "어떤 공간에서 어디를 바라볼 건지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서양과 달리 동양에서는 안에서 밖을 보는 설계가 많다"라는 팁을 전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나래는 "설계를 한 사람이 사람을 생각해서 정성스레 만든 게 보인다"라고 말했고, 박영진은 "집을 설계한 게 아니라 인생을 설계했다"라는 감상평을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눈길을 사로잡는 내부의 모습에 양세형은 "부러움을 넘어서 질투가 난다"라고 말했다.

편백 욕조가 있는 화장실을 본 출연진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화장실에도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창이 존재했고, 효율성을 위해 욕조 덮개도 준비돼 있었다. 장동민은 "짜증난다. 명절에 이 방송 보면 집안싸움 난다"라며 신경질을 냈다.

이어 장동민은 찜질방처럼 꾸며진 방을 보며 "저도 집에 찜질방을 만들었다. 편백 나무로 했고 3~4명 정도 들어갈 수 있다. 금방 따뜻해지는데 안에 식혜랑 계란 같은 거 갖고 들어가서 먹으면서 '내가 여기서 사는구나'를 느낀다"라고 자랑했다.

대리석으로 가득한 집도 공개됐다. 박나래는 "다양한 대리석을 안은 집이다"라고 집을 소개했고, 입구부터 고급 천연 대리석으로 꾸며진 내부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책장은 트래버틴이라는 따뜻한 톤의 천연 대리석으로 제작돼 있었고 작은 소품과 벽난로, 식탁까지 전부 대리석으로 돼있어 시선을 장악했다.

특히 박나래는 화려한 무늬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아일랜드 식탁을 보고 "이건 작품이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김숙과 붐은 각각 "웅장하다", "무서워서 여기서 김치찌개라도 끓일 수 있겠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가 "대리석 관리가 까다롭긴 하다"라고 말하자 임 소장은 "그렇긴 한데 요즘 발수제가 잘 나와서 2~3개월마다 발수제를 발라주면서 관리해 주면 된다"라며 "주기가 짧긴 하지만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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