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대형마트 -셀프 주유소' 확대한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고유가 대책을 위해 대형마트 주유소와 셀프주유소 등 저가주유소를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내놨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이같은 내용을 7일 밝혔다.

최중경 장관은 이날 일반 주유소 대비 휘발유가 ℓ당 76원이 저렴한 대형마트 주유소, ℓ당 33원이 저렴한 자가 폴 주유소, ℓ당 29원이 저렴한 셀프주유소 등 저가형 주유소를 확대 설치하고, 가격정보 역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중동사태로 실제 수급차질이 예상되면 위기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 석유수급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최중경 장관은 "리비아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증하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시위가 확산돼 석유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앞으로 중동 사태가 단기간에 진정되지 않으면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원유가는 조금 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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