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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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딸과 아직도 포옹·뽀뽀…꼰대짓 안하면 된다"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2.01.26 23: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신랑수업' 이승철이 딸과 친구같은 관계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에서는 이승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승철은 남산 뷰를 자랑하는 럭셔리 단독주택에서 아침 식사를 스스로 해결하는가 하면, 요가 수업을 받은 뒤 딸을 픽업하러 이동했다.

그는 막내딸 이원 양과 함께 차 안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는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교감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이승철은 "아빠랑 딸이 같은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지 않지 않나. 음악 이야기를 나누고, 가수 이야기를 나누고 패션을 이야기하는 딸이 없다"면서 "그런 것들에 아빠가 믿음이 가고 그런 것들 때문에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고 그러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일단 아빠가 꼰대 짓을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느냐고 물었는데, 이승철은 "아이가 좋아하는 걸 공감해주고, 아버지의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저희 아이는 옷 잘 입는 걸 좋아한다. 젊은 아빠, 멋쟁이 아빠라는 걸 좋아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를 얘기했을 때 바로 알아듣는 걸 자랑스러워한다"고 전했다. 이에 홍현희는 "제이쓴 씨가 저랬으면 좋겠다"고 부러워했다.

노래를 부르며 집에 도착한 이승철은 이원 양을 위해 깍두기 볶음밥과 달걀국을 요리했다. 볶음밥을 만들 때 찬밥을 이용하는 모습을 본 김원희는 "주부들이 찬밥 쓰지 않나. 보통 즉석밥이나 뜨거운 밥 쓰는데"라며 감탄했다. 이에 이승철은 "제가 요리책을 낸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딸이 밥을 먹는 모습을 보기 위해 식탁에 앉은 이승철을 본 패널들은 "하루 이틀 쌓은 친밀감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딸이 지금도 저와의 허그를 좋아하고, 뽀뽀하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데 친구들은 보통 저 나이 때 노크하지 않으면 방에도 못 들어가고, 대화도 안 한다"고 전했다.

사진= '신랑수업'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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