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26일부터 2월 23일까지 한 달간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자원활동가 '지프지기'를 모집한다.
자원활동가 '지프지기'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전체 일정을 함께하며 행사 진행 등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관객서비스팀, 디자인팀, 마케팅팀, 기술팀, 콘텐츠미디어실, 한국영화팀, 해외영화팀, 홍보미디어팀, 전주프로젝트팀, 기획팀, 운영팀, 기획운영실 등 총 12개 팀 25개 파트로 약 4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프지기'에 참여한 자원활동가에게는 식비와 교통비를 포함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자원봉사 포털 1365를 통해 봉사 활동 시간이 부여되며, 자원활동가 기념품으로는 유니폼과 배지, 기념 앨범이 마련된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자원활동가 '지프지기' 지원 희망자는 자원활동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전형 결과는 3월 2일에 발표되며, 합격자를 대상으로 3월 7일(월)부터 3월 19일(토) 사이 온라인 줌(ZOOM)으로 화상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3월 23일(수)에 이루어진다. 4월 중에는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과 시사회, 팀별 세부 교육, 발대식이 예정돼 있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시니어 자원활동가도 모집한다. 전주 지역을 기반으로 오래 활동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거나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전주국제영화제 자원활동가 공식 홈페이지 두 곳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 기획팀에서는 "영화를 향한 순수한 열정으로 참여해주신 자원활동가분들 덕분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또한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전 세계 최초로 상영되는 독립·예술영화를 마주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동료를 만나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자원활동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 세계 작가들의 독립·예술영화 및 실험영화를 소개하는 축제의 장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간 전라북도 전주시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 전주국제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