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3' 이가흔, 수의사 이어 예능 MC까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하트시그널3’ 이가흔이 연애 예능프로그램 '홀인러브' 리뷰 군단으로 활약한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홀인러브 Hole in love Part1’에는 ‘골프예능 [홀인러브] 프로 과몰입러 리뷰어들의 찐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홀인러브’ 측은 신개념 리뷰 군단을 소개했다. 리뷰 군단으로는 개그맨 황제성-배우 한보름, 셀럽 김강열-이가흔, 골프 커플 권기한-김리듬이 소개됐다. 

여기서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김강열, 이가흔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이가흔과 김강열은 "오 멋있어", "이거 19금 아니야?", "남들이 이렇게 알콩달콩 하는 거 보고 있으니까 재밌다"라며 현실 리액션을 펼쳤다.

2020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프렌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가흔은 당시 남성 출연자인 천인우를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하트시그널3' 방영 전부터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바 있으며 당시 제작진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했고, 이가흔 측은 학폭의혹을 주장한 A씨를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

최근 이가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 소식을 전했다.

김강열은 폭행 논란으로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앞서 김강열은 지난 2017년 1월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20대 여성 A씨를 폭행, 상해 혐의로 벌금 200만 원 약식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강열은 "4년 전 과거의 일이었고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모습들 또한 제 모습이고 제 행동이었다. 다시 한번 깊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 상처받았을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고 고개 숙인 바 있다.

연애 리얼리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의 리뷰 군단 출연 소식에 '홀인러브' 방송 역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 반면 그들의 출연에 부정적 시선도 존재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전과 숨기고 나와서 논란 일으켰던 출연자와 학폭 관련으로 소송 중인 다른 출연자와 함께 출연시킨다니", "제작진 대단한 것 같다. 이 두 사람을 붙이다니", "가흔님 논란 있으신 분 아닌가요?", "패널 할 사람이 그렇게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홀인러브’는 여섯 명의 남녀가 요즘 대세 스포츠인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해, 복잡 미묘한 러브라인을 그리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31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사진=유튜브 채널 '홀인러브'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