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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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설의 후배 사랑..."카세미루가 최고"

기사입력 2022.01.25 12:41 / 기사수정 2022.01.25 12:41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질베르투 실바가 브라질 후배에 찬사를 보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93경기에 출전하며 2002 FIFA 월드컵 우승, 2007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달성한 질베르투가 국가대표 후배 카세미루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질베르투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카세미루가 현재 동 포지션 세계 최고의 선수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치르는 모든 경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경기장 내 그의 영향력은 엄청나다"라고 말했다.

2012/13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한 카세미루는 2015/16시즌부터 팀 내에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4회 우승, 프리메라 리가 2회 우승 등을 기록한 카세미루는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달성하며 국가대표 커리어로도 완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기록한 카세미루는 팀 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축구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의 중원 조합을 세계 최고의 중원 조합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영원한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의 세르히오 부스케츠 또한 지난 2017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비형 미드필더에선 카세미루가 가장 뛰어나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현역 시절 카세미루와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질베르투는 후배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좋은 활약을 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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