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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AV, 중원까지 보강 하나...유베 MF '눈독'

기사입력 2022.01.23 14:26 / 기사수정 2022.01.23 14:26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아스톤빌라의 겨울 이적시장 행보가 심상치 않다.

최근 아스톤빌라는 필리페 쿠티뉴 임대 영입, 뤼카 디뉴 완전 영입을 확정 지었다. 또한 팀의 넘버원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와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그 어떤 팀보다 성공적인 겨울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에는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까지 눈독 들이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벤탄쿠르가 아스톤빌라와 연결됐다. 계약을 위한 초기 협상이 이미 시작됐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또한 "아스톤빌라가 벤탄쿠르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벤탄쿠르의 가치를 1600만 파운드(약 258억 원)으로 책정했다. 제라드 감독은 벤탄쿠르로 미드필더 옵션을 강화하고자 한다.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까지 동참했다. 그는 "아스톤빌라는 벤탄쿠르에 관심이 있다. 유벤투스가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는 못했지만, 아스톤빌라의 리스트에 벤탄쿠르가 포함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벤탄쿠르는 2021/22시즌 알레그리 감독 휘하에서 세리에A 18경기(선발 12경기), 챔피언스리그 5경기(선발 5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12월에 들어서면서부터 선발보다 교체로 출전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출전한 공식전 8경기에서 벤탄쿠르의 선발 출전은 단 2회에 불과하다. 한때 미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로 평가받아 왔지만 이번 시즌 퍼포먼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일 정도다. 벤탄쿠르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만료된다.

유벤투스는 벤탄쿠르 외에도 아르투르 멜루, 아론 램지, 파울로 디발라 등 다수의 선수가 이적설에 휘말려 있는 상황이다. 이 중 아르투르와 램지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데, 아르투르는 아스널, 램지는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EPA/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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