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23 20:41 / 기사수정 2007.08.23 20:41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네덜란드 대표팀이 경기 '잘' 하고도 노골적 편파판정으로 스위스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2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스위스 대표팀과 친선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딕 카이트(28)가 한골을 만회 했음에도 패전을 면치 못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8분, 드리블 후 스스로 넘어진 트린퀼로 바르네타(26)의 행동에 아킨바예프 주심은 패널티킥을 선언, 첫번째 골을 허용하였다.
이 외에도 네덜란드는 수비시 잦은 핸들링 오심과 어깨 싸움조차 반칙 선언이 되며 힘든 경기를 치뤘다.
경기를 마친 뒤 어비 에마뉴엘손은(21)은 부트발존과 인터뷰에서 "친선경기여서 참는다. 심판은 자질이 부족했다" 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네덜란드는 공격 시 3-4차례 패널티 박스에서 스위스 수비의 비신사적 행위를 당했으나 주심이 묵인하며 득점 기회를 좀처럼 가질 수 없었다.
특히, 후반 28분, 돌파 중인 로빈 반 페르시(23)가 필립 센데로스(22)에게 차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심은 어드벤티지를 적용했다.
그럼에도 마르코 반바스텐(44) 감독은 "불만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우린 패자다"라며 결과를 겸허히 인정했다.
한편, 이날 패배로 네덜란드는 반바스텐 감독 2004년 8월 부임 이 후 이탈리아 1-3패, 포르투갈0-1패에 이어 통산 세번째 패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밖에 같은 날 영국 런던 뉴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독일 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26분부터 터진 케빈 쿠라니와 크리스티안 판더의 릴레이골로 2-1 독일이 역전승을 거뒀고,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