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드라마 '문 나이트', 공식 예고편 첫 선…3월 30일 공개 확정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티 유니버스(MCU) 드라마 '문 나이트'의 예고편이 공개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문 나이트'(감독 모하메드 디아브, 저스틴 벤슨, 아론 무어헤드)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마크 스펙터(오스카 아이작 분)가 침대에 누워 큐빅을 공중에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저는 수면 장애가 있다. 꿈과 현실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겠다"고 언급했는데, 상담사의 목소리가 메아리치면서 잠에서 깨어났다가 발목을 침대에 묶어놓은 탓에 바닥에 넘어지며 아침을 맞았다.

이어 출근한 그는 자신을 스티븐이라고 지칭했는데, 후에 자신도 모르는 곳에 숨겨져 있던 휴대폰을 꺼내들고 전화를 받았을 때 자신을 '마크'라고 지칭하는 여성에서 "왜 날 마크라고 부르는 거냐"고 묻기도 했다.

그 뒤로 등장한 아서 해로우(에단 호크)는 마크 스펙터에게 "자네에게 혼돈이 있네. 혼돈을 받아들이게"라고 말했다. 마크 스펙터는 마치 다른 인격으로 행동하는 것처럼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윽고 문 나이트로서 변신한 모습이 드러나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극중 마크 스펙터는 자신을 스티븐이라고 지칭하는데, 이는 원작에서 문 나이트의 세 가지 인격 중 하나인 스티븐 그랜트를 뜻한다. 때문에 그가 마크 스펙터의 행적을 따라가며 자아를 찾는 이야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문 나이트'는 3월 30일 디즈니 플러스(디즈니+)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문나이트' 예고편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