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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문재완, 3.8kg 둘째 딸 최초 공개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2.01.18 01: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문재완 부부의 감동 가득한 둘째 탄생 순간이 공개됐다.

둘째 출산을 하루 앞둔 이지혜는 자신이 직접 쓴 둘째의 산모수첩을 보면서 걱정됐던 순간, 감동했던 순간 등 지난 10개월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딸 태리를 걱정했다.

이지혜는 태리에게 "엄마 병원간다. 왜 가는 줄 아느냐"고 물었고, 태리는 "아기 태어나려고"라고 대답했다. 태리는 엄마가 당분간 없다는 말에 시무룩해지더니 "아빠랑 같이 있을게. 안 울 수 있어"라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해 가슴을 찡하게 했다. 그러면서 태리는 '엄마 사랑해'라는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곰돌이 인형을 선물하기도.

이지혜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태리는 엄마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안아줬다. 태리는 막상 엄마가 병원으로 가려고 하자 "엄마 가면 너무 슬퍼"라면서 엄마 품에 안겨 보는 이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태리는 엄마가 떠나자마자 아빠에게 "TV볼래"라면서 좋아하는 만화에 해맑게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병원으로 향하면서 "출산 때문에 라디오를 못하니까 다른 분이 DJ를 하는데, 너무 잘할까봐 걱정"이라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라디로를 틀었고, 라디오에서는 남편 문재완이 보낸 사연이 흘러나왔다. 문재완은 이지혜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우리 다음 생에도 만나자"고 했고, 이지혜는 "아니"라고 장난을 치면서도 감동을 받았다.

드디어 출산 당일 아침이 밝았다. 문재완은 둘째와의 만남을 위해 카메라를 4대나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지혜는 "떨려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긴장했다. 수술은 시작됐고, 드디어 문재완은 둘째와 마주했다. 갓난 아기지만 너무 귀여운 모습에 모두가 놀랐다. 문재완은 둘째 딸을 향해 "미니야"라고 불렀고, 아빠의 목소리에 우렁찬 소리로 대답했다. 둘째 미니도 아빠 문재완과 똑닮은 모습이 미소를 유발했다.

이지혜는 회복실에서 나오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이지혜는 둘째 미니의 얼굴을 보고 "왜 이렇게 통통해? 너무 귀여워"라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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