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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비엘사 "아름다운 경기였어"

기사입력 2022.01.17 12:15 / 기사수정 2022.01.17 12:15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리즈 유나이티드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기쁨을 표출했다.

17일 오전(한국시간) 비엘사 감독의 리즈는 웨스트햄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매치업에서 3-2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2연승 행진을 구가하게 됐고, 5승 7무 8패 승점 22점으로 15위를 탈환했다. 18위 노리치시티와의 승점 차는 무려 9점이다.

웨스트햄전의 히어로은 잭 해리슨이었다. 이날 해리슨은 리즈의 좌측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웨스트햄이 제러드 보웬, 파블로 포르날스의 동점골로 따라붙을 때마다 해리슨이 추격의 의지를 꺾어놨다. 이에 비엘사 감독은 "해리슨에게 매우 기쁘다. 그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고귀한 선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하피냐, 해리슨, 제임스의 활약이 맞아떨어졌다. 지난 경기들에서 갖지 못했던 공격력이었다. 이번 경기는 선수들을 위한 경기다. 2연승을 거둔 것에 자극이 되지만 이제는 경기력을 유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매우 대등한 경기였고 아름다운 경기였으며 전형적인 프리미어리그 경기였다. 우리에게 유리했지만 격차가 적었다. 선수들의 노력이 움직이고 승리를 향한 열망이 컸기 때문에 선수들을 위한 승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웨스트햄전을 승리로 마친 비엘사 감독과 리즈의 다음 일정은 뉴캐슬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다. 최근 뉴캐슬이 트리피어, 크리스 우드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보강했지만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러있고,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있다. 비엘사 감독과 리즈의 3연승 재물로 안성맞춤인 것이다. 리즈가 뉴캐슬에게 승리를 거둘 경우, 승점 25점이 되어 최대 11위까지 순위 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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