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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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아이돌 제의 많지만 안 맞아, '솔로지옥' 대본無"(free지아)[종합]

기사입력 2022.01.13 09:23 / 기사수정 2022.01.13 09: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넷플릭스 리얼리티쇼 '솔로지옥'으로 인기를 끈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솔직한 입담을 발산했다.

송지아는 11일 유튜브 채널 ‘free지아’에 구독자 100만 명을 기록한 기념으로 팬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13일 기준) 170만 명을 달성한 상태다.

한 팬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대화하는 방법이 궁금하다고 했다.

송지아는 "프리지아 화법이 돌아다니는데 의도하고 생각해서 한 말이 아니다. 나도 모르게 말한 건데 사람들이 좋아해 준다. 그런 데서 자기가 나오는 것 아닐까. 바로바로 대화가 이어지는데 어떻게 계속 생각하고 말하냐. 항상 당당하고 기죽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 난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다. 당당하게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어떻게 말할지는 모르겠지만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당당함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슬픔이나 귀차니즘이 생길 때 마인드컨트롤을 어떻게 하냐'는 물음에는 "하기 싫다면서 다 하는 성격이다. 그 일을 좋아하니 하는 것 같다. 이 일을 하기 싫었으면 못했을 거다. 프링이들과 대화하는 게 너무 좋다. 억지로 한 거면 2년간 못했다"라고 답했다.

다른 누리꾼은 '솔로지옥' 출연자들에게 대본이 주어졌는지를 물었다. "반응을 봤는데 다들 대본이라고 하더라. 정말 대본이 없다. 말이 안 된다. 배우들도 아닌데 그걸 어떻게 하냐. 대본이 절대 없고 모든 출연진이 마음이 가는 대로 했다. 너무 드라마처럼 흘러갔나 보다. 대본이 정말 없다"라고 강조했다.

미래 계획에 대해서는 "내 브랜드를 만드는 게 꿈이다. 유튜브를 하기 전부터 꿈꿨다. 나도 쓰고 싶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다른 분야에도 항상 열려 있다. 내게 온 기회는 잡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아이돌 제의는 많이 받아봤다. 노래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어서 아이돌 직업과는 안 맞는 것 같다. 노래하고 춤추는 게 안 맞는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앞서 송지아와 소속사 효원CNC 측은 “크리에이터 송지아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많은 콘텐츠로 소통하고 싶다. 앞으로 여러 TV 예능과 광고 등 더욱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라며 “예쁘게 지켜봐달라”라고 밝혔다.

사진= 송지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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