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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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장 요리스와 재계약 협상 돌입

기사입력 2022.01.12 18:09 / 기사수정 2022.01.12 18:09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토트넘이 위고 요리스 골키퍼와의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12일 오전(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주장 요리스와 새로운 계약에 관해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 매체 BBC 또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요리스가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요리스와 토트넘의 계약은 오는 2022년 6월에 만료된다. 이에 요리스는 자유롭게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고, 6월 이후엔 자유계약 신분(FA)이 된다.

하지만 토트넘과 콘테 감독은 요리스의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실제로 콘테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요리스는 우리의 주장이고, 최고의 골키퍼이며, 훌륭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토트넘을 좋아하며 나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다. 보드진이 그가 계속해서 토트넘에서 뛸 수 있도록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내가 아니지만 긍정적인 상황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2012년 리옹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요리스는 어느덧 10년째 토트넘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토트넘 소속으로 394경기를 소화했고, 무려 134회의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2021/22시즌에도 요리스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클린시트 8회를 기록했고, 단 20골을 내주는데 그쳤다. 35세의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토트넘이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요리스의 대체자 골리니를 영입했지만, 요리스는 여전히 주전 수문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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