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청주 KB스타즈 박지수가 라운드 MVP 기록을 갈아치웠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1일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MVP와 MIP를 발표했다.
4라운드 MVP는 박지수였다.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38표를 받으며 24표를 얻은 팀 동료 강이슬을 따돌렸다.
박지수는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9분 30초를 뛰며 21.8점 14.0리바운드 7.0어시스트 1.8블록 0.8스틸을 기록했다. 4라운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공헌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박지수는 통산 13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신정자(12회)를 제치고 역대 최다 기록을 썻다. 올 시즌에만 라운드 MVP를 3차례 차지하며 마침내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편 MIP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진행됐고 부천 하나원큐 정예림이 15표를 획득, 개인 통산 2번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0분 44초 동안 8.2점 5.6리바운드 2.4어시스트 0.6스틸 3점슛 성공률 42.9%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인천 신한은행전에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4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했다.
사진=WKBL 제공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