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33

[이 시각 헤드라인] 맨유-첼시…우유커플 우산 키스

기사입력 2011.03.02 09:23 / 기사수정 2011.03.02 09:23

온라인뉴스팀 기자
- 3월 2일 오전 9시 헤드라인



▶ 맨유, 첼시에 역전패…9년째 첼시 원정서 무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긋지긋한 첼시 원정 징크스를  끊지 못하고 시즌 2패째를 당했다.

맨유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순연경기서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며 1-2로 무너졌다.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맨유는 17승 9무 2패(승점 60)를 기록하며 2위 아스날과 승점 4점차 유지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역전승을 거둔 첼시는 14승 6무 7패(승점 48)를 기록해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원정팀 맨유는 전반 스콜스와 플래처, 캐릭으로 구성된 중원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첼시의 허리를 압도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경기를 주도해 나간 맨유는 압박과 측면 공격이 살아나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고 루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루이스와 램파드에 내리 실점하며 무너졌다.

뒷심 부족으로 무너진 맨유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첼시 원정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지난 2001/2002시즌 3-0 승리 이후 맨유는 리그서 펼친 첼시 원정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3무 5패의 절대적인 원정 약세를 드러낸 맨유는 이번 경기서도 패해 무승을 9경기로 늘리며 9년째 첼시 원정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위건 원정서 대승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맨유는 최근 첼시의 분위기가 좋지 못하단 점에서 징크스를 깨기에 적기란 예상이 많았다. 경기도 초반 맨유 중원의 강한 압박에 첼시의 중원이 힘을 쓰지 못하며 맨유의 주도로 흘러갔다.

전반 30분 루니의 벼락같은 중거리슛이 첼시의 골망을 가를 때만 해도 맨유의 징크스가 깨지는 듯 보였지만, 후반 루이스의 환상적인 동점골 이후 급격히 첼시에 끌려갔고 후반 33분 페널티킥까지 허용하며 역전당했다.

기세를 첼시에 내준 맨유는 후반 과열된 경기 양상에서 비디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스스로 자멸했고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한 채 1-2 역전패로 경기를 마감했다.


▶ '드림하이' 우유커플, 우산 키스 퍼포먼스…이번엔 진짜? 

'우유커플'로 불리는 '2PM' 멤버 유영과 가수 아이유가 우산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에서는 배우들의 공연과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드림하이> 제작진이 수여하는 '드림하이 그랑프리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드림하이> OST 'Someday'를 부른 아이유는 화이트 미니드레스를 입고 머리장식을 해 귀여움을 더했다. 아이유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댄서들의 우산 퍼포먼스로 로멘틱한 분위기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우산을 든 우영이 깜짝 등장했다. 우영은 열창하고 있는 아이유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막대 사탕을 내밀어 사탕 프러포즈를 연출했다.

이후 우영의 손을 잡고 의자에서 일어난 아이유는 계속해서 감미로운 노래를 이어갔고, 이를 지켜 보던 우영은 객석을 향해 '쉿'이라는 제스처로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댔다.

이어 우산을 펼치더니 아이유를 향해 입술을 다가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입술이 닿을락말락 한 순간, 우영은 우산을 내려 두 사람의 키스를 가렸다.

갑작스런 두 사람의 우산 키스 퍼포먼스에 지켜보던 팬들과 시청자들은 환호를 보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드라마에서도 가리더니 콘서트에서도 가리는 거냐"며 "이번엔 진짜 했지?", "우유커플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우영과 아이유는 사적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배다해-이정, 3.1절 기념식 참석…특별한  애국가 열창

해병대 제대 후 대한민국 대표 '남자'가 된 이정과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배다해가 삼일절을 맞아 애국가를 열창했다.

이정과 배다해는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2주년 삼일절(3.1절)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이날 단정한 수트차림을 한 이정은 씩씩하게 1절을,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바닐라루시 멤버 배다해는 청아한 목소리로 2절을 각각 불렀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렇게 아름다운 애국가는 모처럼 듣는다", "이정의 씩씩한 모습이 멋있다"라는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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