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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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미스터트롯' 보다 드라마 촬영이 더 떨려"(같이 삽시다)

기사입력 2022.01.05 20:4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같이 삽시다3' 정동원이 드라마 출연을 언급했다.

5일 방송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지난주에 이어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사선녀의 이야기가 담겼다.

김청은 "(박원숙이) 정말 찐팬이다. 옛날부터 얘기하고 자랑하고"라고 전했다.

정동원은 "드라마 리딩할 때 얼어있었다. 다 잘하는 분들인데 저만 사이에 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니까 떨리고 무섭고 어려운데 선생님이 좋아해주시니까 마음을 놓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보다 리딩이 더 떨리더라. 촬영할 때는 배우끼리 보고 얘기를 하는데 리딩은 앞에 보면서 톤을 실어서 얘기해야 하니까 잘 안 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박원숙은 "기성 배우들도 처음 연습할 때 큰 곳에 앉아서 하고 떨려서 청심환 먹고 그런다"라며 격려했다. 정동원은 "너무 떨렸다"라며 끄떡였다.

김청은 "트로트 대회보다 떨렸냐"라고 물었다.

정동원은 "난 드라마가 더 떨렸다. 노래는 자신 있는 상태에서 경연했는데 연기는 자신감이 없어 너무 떨렸다"라고 답했다. 박원숙은 "처음부터 자신감이 있는 것도 이상하다. 너무 잘하고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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