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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스, 6년 만에 바르사 복귀전 임박

기사입력 2022.01.05 17:43 / 기사수정 2022.01.05 17:4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다니 알베스의 바르셀로나 복귀전이 임박했다.

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리나레스와의 2021/22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소집 명단에는 지난 11월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다니 알베스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로써 다니 알베스는 약 6년 만에 바르셀로나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다비 알베스는 브라질의 레전드이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풀백 중 하나로 꼽히는 선수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하여 무려 43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을 정도다.

바르셀로나와의 인연도 깊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391경기를 소화했고, 21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라리가 우승 6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4회 등을 이뤄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후에는 유벤투스(33경기 6골 7도움), 파리 생제르맹(73경기 8골 17도움)에서 유럽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9년에는 고국 브라질의 상파울루로 이적하여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는 듯했다. 그러나, 2021년 옛 동료 사비 에르난데스의 부름을 받고 친정팀 바르셀로나로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다니 알베스는 올해로 38세가 된 불혹의 나이이지만 여전히 막강한 기량은 과시하고 있다. 실제로 2020 도쿄 올림픽에 브라질 축구대표팀으로 차출되어 금메달을 따내는데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그의 몸 상태가 완전할지는 미지수다.

알베스 이외에도 피케, 부스케츠, 뎀벨레, 니코, 더 용, 조르디 알바 등이 리나레스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와 리나레스의 2021/22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 오전 3시 30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바르셀로나 공식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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