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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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진선규 "주저없이 선택한 작품"

기사입력 2022.01.05 09:3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진선규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장르물의 명가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무대와 스크린을 씹어 먹은 최강 존재감 배우 진선규(국영수 역)를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극 중 진선규가 분한 국영수는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 그 시발점에 있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이런 가운데 진선규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그가 연기한 국영수 캐릭터에 대해 밝혔다.

먼저 진선규는 “우리나라 최초의 프로파일러들.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가늠할 수도 없는 깊은 내면의 어둠 속을 파헤치는 사람들의 ‘미치도록 잡고 싶은 마음’을 연기한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가슴 벅찬 설렘이었다. 일말의 주저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작품이다”라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출연 이유를 전했다.

진선규는 국영수에 대해 “범죄심리분석의 필요성을 깨닫고 오랜 전략 끝에 우리나라 최초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들고 ‘송하영(김남길 분)’을 발굴해내는 인물이다. 어떤 조직에서도 기존에 없던 역할을 만들고 생소한 존재의 절대적 필요성을 사람들에게 납득시키는 일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신념과 인내, 과감한 결단으로 수사계 새 역사를 쓸 수 있도록 기여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별한 국영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진선규는 어떤 노력을 했을까. 이에 대해 진선규는 “피해자는 있는데 범인을 알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한 좌절감, 범행 동기를 알 수 없는 무자비한 살인을 ‘누군가는 막아야 한다’는 그의 일념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국영수에게는 오랜 시간 전략을 세워 계획을 이뤄내는 치밀함, 조용히 사람을 압도하는 무언가가 있었으리라 생각했다. 그 부분에 특별히 신경 썼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무대와 스크린을 넘어 안방극장에서도 빛날 진선규의 존재감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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