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진엽이 함은정이랑 헤어지라는 윤다훈의 제안을 거절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하루(김진엽 역)에게 인연을 끊자는 말을 들은 박희옥(황신혜)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날 박하루는 박희옥에게 "제가 당신 아들이면 소리(함은정)랑 제가 이상한 관계가 되지 않나. 원래대로 고모와 조카 사이, 아니 남남으로 지내자"고 말했다.
오광남(윤다훈)은 박하루에게 "내가 한심하겠지. 네 엄마 때문에 널 반대했다고 생각할 거고. 그런데 어쨌든 너네 둘은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박하루는 "소리랑 난 성인이다. 결혼 문제는 당사자인 저희가 결정할 문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그분 저희 어머니 아니다. 저 이제 아저씨 말 안 듣는다.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아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박하루는 '패륜'이라는 오광남의 말에 "웃기지 않나. 저는 패륜이고 아저씨는 불륜이고. 그런데 아저씨, 저 호적상 그분 아들이 아니다. 그분한테 밥을 얻어먹은 적도 안겨본 적도 엄마라고 불러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아들이냐"고 반문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