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는 솔로' 4기 출연자인 영철(가명)이 빅뱅 지드래곤(GD, 권지용)에게도 무례한 댓글을 남긴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웹 매거진 하입비스트(HYPEBEAST) 선정 올해의 인물에 이름을 올린 것을 기념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지드래곤은 담배를 입에 물고 있었는데, 이에 영철이 댓글을 남긴 것. 그는 "멋지다 지용아. 근데 담배 피우는 건 좀 그렇다. 건강 생각해서 조금씩 피다 끊기를. 권지용 파이팅 최고"라고 반말로 댓글을 남겼다.
그의 댓글을 본 네티즌들은 "담배보다 아무 데나 반말하는 게 더 그래요. 지디가 반말해도 된다고 허락했나요?", "저 형은 회사 가서도 계급 높은데 자기보다 나이 어리면 반말할 기세", "연예인 아무한테나 가서 친구라고 동생이라고 반말하고 다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영철은 지난달 김연아의 인스타그램에도 "살쪘다 연아야", "외롭고 우울해 보임" 등의 악플을 남긴 것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영철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저는 팬으로서 좋아하니까, 동생이고 그래서 그냥 편안하게 그렇게 얘기한 것"이라면서 "예전에도 예뻤지만 예전보다 살이 쪄서 쪘다고 그렇게 얘기한 건데 기사에선 오버해서 '악플 달았다' 하시니까 저는 할 말이 없다. 왜 그렇게 저를 나쁘게 보시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본인의 악플에 대해선 "악플 다신 분들, 안 지우면 아이피 다 찾아내서 다 그대로 고소하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겠다. 그 점에 대해선 명시하겠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사진= 권지용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