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 재밌는 기록들이 많이 나왔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나온 기록들에 대해 다뤘다. 언론은 숫자를 통해 기록에 대해 설명했다.
00:15
스포츠 분석 전문 매체인 옵타에 따르면, 사디오 마네가 3일 오전에 펼쳐진 첼시와의 경기 때 기록한 '15초 만에 경고'는 2006/07시즌 공식적인 분석이 시작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시간에 행해진 경고이다.
2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는 골이 꽤 많이 터진 경기였다. 두 팀은 전반전에만 2-2를 기록했는데, 이는 1997년 11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반전에만 3-2를 기록한 경기 이후, 처음으로 순위 TOP4에 있는 팀이 전반전에만 각각 2골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됐다.
4
모하메드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를 상대로 4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와 함께 前첼시 선수가 첼시를 상대로 달성한 최다 득점 기록이다.
10
아스널은 지난 1일 오후 펼쳐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는 맨시티 상대 10연패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아스널의 특정 팀 상대 최다 연패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1
맨시티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승점 53점이 됐고, 2위 첼시가 리버풀과의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승점 11점 차를 유지하고 있었다. 두 팀의 승점 차 11점은 1월 1일 이후의 순위 지표에서 1위와 2위가 기록한 두 번째로 큰 승점 차이다. 이 기록보다 큰 기록은 12점 차를 기록한 1993/94시즌 맨유와 2017/18시즌 맨시티 뿐이다.
22
도미닉 칼버트-르윈은 지난 2일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페널티 킥을 실축했으며 에버튼 소속으로 페널티 킥을 실축한 22번째 선수가 됐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한 팀에서 가장 많은 페널티 킥 실축자를 보유한 팀은 23명의 아스널이다.
25
살라는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어 이번 시즌 리그 16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인해 살라는 5시즌 연속 2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살라보다 더 많은 기록을 세운 선수는 1999/2000시즌부터 2005/06시즌까지 7시즌 연속 기록한 티에리 앙리가 유일하다.
100
맨시티와 아스널의 경기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는 퇴장을 받았다. 이는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퇴장 기록이다. PL에서 100개의 퇴장을 받은 팀은 아스널이 유일하다. 또한 미켈 아르테타 체제 하에서, 아스널은 11개의 퇴장을 받고 있다.
150
살라가 첼시 전에서 기록한 골은 영국 클럽 소속으로 살라 본인이 기록한 150번째 골이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148골, 첼시에서 2골을 기록했다.
사진=PXI/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