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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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실패' 틸리카이넨 감독 "좋은 솔루션이 없었다"

기사입력 2022.01.02 16:21


(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선두 대한항공이 우리카드의 6연승 제물이 됐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3(16-25, 21-25, 24-26) 완패를 당했다. 이날 3연승이 끊긴 대한항공은 시즌 전적 12승8패로, 2위 KB손해보험(11승8패·승점 36)과의 승점 차를 벌리지 못했다.

경기 후 틸리카이넨 감독은 "상대 팀이 이길 자격이 있었다. 우리는 여러 면에서 좋은 솔루션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첫 세트에서 문제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감독인 내가 해결하지 못했다. 2~3세트에 이길 기회가 있었는데 이길 기회가 있었으나 우리가 끝내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이날 대한항공은 범실도 많았지만 특히 블로킹에서 10-2로 열세였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우리카드가 블로킹을 잘한 것도 있지만 우리가 공격에서 좋은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게 원인"이라며 "이번 경기는 상대가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 기술이 어디 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다음 경기 준비 잘해서 코트에서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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