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021년 FA컵 결승전의 주인공인 공격수 정재희를 전남드래곤즈로부터 이적 영입하며2022시즌을 준비한다.
정재희는 윙포워드로 2016년 안양 입단, 2019년 전남 이적, 이후 상무(상주-김천)에서 활약하였으며 2021시즌 김천 상무의 K2 우승과 전역 후 전남의 FA컵 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주가를 높였다. 특히 전역 후 전남의 FA컵 결승 2차전에서 출전하여 극적인 역전 결승골과 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대회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작지만 다부진 체격의 정재희는 윙어가 갖추어야 할 빠른 발을 살린 파괴력 있는 돌파와 드리블이 강점이며, 정교하고 강한 슈팅 능력도 보유하고 있어 프리킥 등 데드볼 상황에서도 포항의 다양한 공격옵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K리그 통산 167경기에 출전하여 24득점 20도움을 기록 중인 다재다능한 공격수 정재희의 합류로 포항은 더욱 다양한 공격조합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정재희는 3일부터 시작되는 제주 서귀포 전지훈련에 함께 할 예정이다.
* 정재희(JEONG JAEHEE) 프로필
▶ 측면공격수(FW) · 1994년생 · 상지대 · 174cm/70kg
▶ 안양(2016~18) - 전남(2019~20) - 상무(상주(‘20), 김천(‘21)) - 전남(2021)
▶ K리그 통산 167경기 24득점 20도움
사진=포항스틸러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